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은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기를 문란케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자신의 지역구인 의성·청송·영덕·울진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에 항의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번 피켓시위는 지난 7월2일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게이트 등 이재명 당 대표가 연루된 사건을 담당한 검사들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한 검사 등 4명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비판하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 의원은 6일 의성 북원로터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청송군청 사거리, 영덕읍 사거리에서 각각 피켓시위를 하며 민주당의 정치보복성 검사탄핵을 규탄했고 다음날인 7일에는 울진읍장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배포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검사탄핵은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하여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기를 문란케하는 것”이라며 “피고인 측이 검사를 조사하려 하는 황당한 사법파괴이며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살리기 위한 보복성 탄핵으로 불법적인 사법방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의 일방적인 입법독재는 결국 민심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즉시 무분별한 특검정치, 탄핵정치, 막가파식 정치에서 벗어나 여야간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도 오고 무더운 궂은 날씨에도 함께 동참해주신 4개 지역 도의원, 군의원님들을 비롯한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7월2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민주당의 해병대원 특검법안 상정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를 비판하는 질의에서 민주당의 특검정치, 탄핵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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