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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4조 순항’ 코웨이… ‘비렉스’로 글로벌 공략 힘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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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글로벌 코웨이’로 도약하기 위해 슬립&힐링 케어 신규 브랜드인 비렉스의 체험 매장을 늘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해외 신규 진입 국가에 진입한 법인은 ‘제2의 말레이시아 법인’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비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기존 15곳에서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자 하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연도별 오프라인 오픈 매장 수를 보면 강남 직영점 등 2개 오픈(2021년), 용인 직영점 등 2개 오픈(2022년), 수원 직영점 등 6개 오픈(2023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 직영점 등 5개 오픈(2024년 6월 말) 등 총 15곳이다. 지난해 추세대로라면 연내 1~2곳의 추가 오픈이 예상된다.

회사가 비렉스 사업에 힘을 쏟는 배경엔 실적이 있다. 비렉스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9667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매트리스, 안마의자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약 10%, 500%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도 비렉스 효과는 컸다. 올 1분기 렌털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분기 판매량 41만4000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비렉스 등 제품 판매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 회사는 2022년 비렉스 출시 후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2022년) △비렉스 페블체어 및 비렉스 안마베드 등(2023년)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 등(2024년)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열을 올렸다.

코웨이 관계자는 “그동안 비렉스 제품을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으로 넓혀가는 한편, 안마의자도 소형·가구형·침상형 등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기본적인 제품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제품 보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애초 올해 사업 계획을 ‘미래 신성장 동력 비렉스 육성’ 및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로 설정한 상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코웨이로 성장하고, 올해 목표 매출 4조 2440억원, 영업이익 762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실제 최근 5년간(2019~2023년) 회사의 해외 비중은 24.8%(2019년)에서 36.1%(2023년)로 11.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국내 매출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SDN. BHD’의 비중이 76%(2023년 기준)에 달하지만, 회사는 미국 등 국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 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엔 매해 투자·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병행한 결과다. ‘글로벌 코웨이’를 추구하는 서장원 대표의 전략과도 부합한다. 앞서 서 대표는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도 확보해 글로벌 코웨이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미국 법인은 올해 방문판매(방판) 채널의 조직 확대와 시장판매(시판) 채널에서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린다. 태국 법인은 지난해 4분기 내부 재정비를 마무리한 후 매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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