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프랑스의 ‘특급 재능’ 마이클 올리세(23·프랑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세가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5300만 유로(약 79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세는 “뮌헨과 나눈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런 빅클럽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나에게 있어 너무나도 큰 도전이고 기회다”며 “이런 수준에서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올리세는 여러 명문 구단이 영입을 노리던 이적 시장의 ‘블루칩’이다. 2019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레딩에서 데뷔한 올리세는 2021년 프리미어리그(PL)의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3시즌 동안 리그 82경기에 출전에 14골 22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리그 일정의 절반인 19경기만을 소화했음에도 10골 6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뽐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올리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양한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애초 첼시행이 유력했지만 올리세의 방출 조항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에게만 발동돼 계약 협상이 틀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뮌헨이 올리세 영입을 시도했고 결국 품에 안았다.
올리세의 이적료는 뮌헨 역대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뮌헨이 얼마나 올리세에게 기대를 품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뮌헨 역사상 올리세보다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9500만 유로), 뤼카 에르난데스(8000만 유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6700만 유로) 뿐이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로 올리세 바로 다음인 5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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