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 차원에서 재난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종합평가다. 공사는 전체 28개 교통 분야 공공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국무총리 표창 대상’도 수상했다.
공사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추진 △안전제도 개선과제 발굴 △공항 특성에 맞는 저감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는 지난 5월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제31회 방재의 날에서도 재난관리 모범기관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늘어나는 7월 말부터 인천공항 검역소와 합동으로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항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했다”며 “선진화된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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