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롯데관광개발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대신증권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115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홀드율의 하락에도 방문객 수, 드롭액이 성장하며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올 하반기 롯데관광개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장이 가속화되는 시점은 3분기로 7월 제주도 국제선 주간 운항 편수는 전월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테이블 157개 중 80개 사용으로 약 50% 캐파가 여유 있는 상태”라며 “수도권 외인 카지노사와 달리 매스 비중이 높아 유의미한 실적 개선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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