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연인인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그를 향해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현아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현아는 오는 10월 11일 용준형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소속사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트 역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가 악플을 쓰며, 결혼을 말리고자 했다.
누리꾼들은 “결혼과 동시에 은퇴는 어때요?”, “결혼 다시 생각하세요”,. “그런 남자랑 결혼이라니 웃긴다”, “끔찍한 남자와 결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용준형이 과거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을 봤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용준형은 논란 당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지난 2015년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서로의 안부를 묻다 불법 촬영 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았다. 이를 본 적이 있으며 이와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18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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