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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손 뗀 롯데손보, 하나·신한이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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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유력 원매자로 꼽혔던 우리금융지주가 인수전에서 이탈하면서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두 지주 모두 손해보험사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격이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에선 롯데손해보험의 매각가가 두 지주의 참여 여부를 가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JP모건이 진행한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 우리금융지주는 참여하지 않았다. 가격에 대한 인식 차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의 몸값으로 1조원대, 매각 측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2조원 이상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원매자로 꼽혔던 우리금융지주가 불참하면서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인수전에 뒤늦게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지주 모두 손해보험사를 인수했으나, 그룹 실적 기여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약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나손해보험(옛 더케이손해보험)은 2020년 출범했으나, 2021년을 제외하곤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EZ손해보험(옛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도 2022년 출범 이후 2년 연속 적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결국 롯데손해보험 가격이 두 지주의 참여 여부를 가를 것이라는 게 업계 의견이다. 보험업에 정통한 한 IB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1조원대로 내려오면 하나와 신한 모두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 1조~1조5000억원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 최대 주주는 JKL파트너스다. 특수목적법인(SPC)인 ‘빅튜라’를 통해 롯데손보 지분 77.04%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인수에 활용한 펀드의 만기는 2026년 2월이지만,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JKL파트너스는 오는 10월 돌아오는 롯데손해보험 인수금융 3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차환)도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는 롯데손해보험 대표 출신인 최원진 JKL파트너스 부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를 거쳐 2015년 JKL파트너스에 합류한 최 부대표는 2019년 JKL파트너스의 롯데손보 인수와 함께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물러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엔 외국계 투자자 1~2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월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외국계 PEF 운용사들이 일부 본입찰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JC플라워 등이 거론됐다. 다만 이들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하더라도 거래를 완주할지는 미지수다.

롯데손해보험은 자산 기준 국내 7위 보험사다. 지난해 영업이익 3973억원, 당기순이익 3024억원을 기록했다.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시작한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이다.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3966억원으로 전년(1조6774억원)보다 42.9% 성장했다. 매각 이슈로 4000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2700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JKL 입장에선 펀드 만기 연장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적기에 투자금을 회수해 역량을 입증하고 싶을 것”이라며 “우선은 오는 10월 만기인 리파이낸싱(차환) 해결이 급선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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