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율선택제 주제로 오는 28일 첫 영상 공개
교육부가 국민에게 교육 개혁 정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토론하는 방식의 유튜브 연재 콘텐츠를 연재한다. 향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학생들 간의 토론 대결도 구상 중이다.
교육부는 교육개혁 정책을 학생들이 토론하는 방식의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을 유튜브를 통해 연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은 2인 1조 정책에 대한 찬성과 반대 논리를 함께 소개 및 연출한 토론 형식의 세다(CEDA) 방식을 활용한 기획 콘텐츠다. 정부가 알리고 싶은 내용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줄이고 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영상은 이달 28일부터 교육부 유튜브 채널 ‘교육TV’를 통해 공개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를 주제로 20분 동안 학생들이 찬반 입장을 나눠 토론한다. 주요 내용을 편집한 ‘숏폼(짧은영상)’ 영상 3편도 함께 공개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주요 쟁점이 되는 교육 정책을 주제로 격월로 콘텐츠를 연재할 예정이다. 향후 학생과 이주호 부총리와의 교육정책 토론배틀도 구상 중이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번 콘텐츠는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수 학습 방법으로 주목받는 토론식 수업과 교육정책을 접목한 영상이다”라며 “학생 등 국민에게 정책 정보뿐 아니라 토론 방법까지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