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정혜선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24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는 전국 261개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및 관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건강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정혜선 교수는 2006년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신규 도입준비에 참여, 2007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서울남부지역 FMTP 책임교수를 맡아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지도 및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책임자로서 경기도 관내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혜선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홀몸 어르신 햇빛쬐기 사업을 개발해 경기도 독거노인 연 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적용한 결과, 독거노인의 허약상태 및 우울감 개선, 칩거비율과 자살생각 감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정 교수는 2020년부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을 맡아 걷기대회 개최, 건강 플로깅 캠페인 추진, AI·IoT 사업 지도, 반려로봇 지원사업 실시, 뉴스레터(건강세상 한마당) 발간, 보건소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우수사례 발굴,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교육, 주민대상 교육자료 개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경기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혜선 교수는 “전 국민의 25%가 거주하는 경기도의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을 맡아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전국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체계 구축과 다양한 자료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정혜선 교수는 2002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책임교수, 2020년부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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