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스포트르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브레멘이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헨트는 구단의 재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홍현석을 비롯해 일부 주축 선수들을 이적 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관건은 몸값과 계약 기간이다.
스포르트는 “홍현석의 이적료는 현재 900만유로(약 134억원)로 책정됐다.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브레멘은 영입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홍현석을 원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 입단한 홍현석은 첫 시즌 9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3-24시즌에도 7골 8도움을 작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아시안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브레멘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총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3-24시즌에는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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