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롯데중앙연구소, 보리ㆍ귀리서 발효음료 균주 조합 찾았다

이투데이 조회수  

사진제공=롯데중앙연구소롯데중앙연구소가 국내 학회에서 식물성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각종 균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국내 학회에서 식물성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각종 균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3~5일 열린 한국식품과학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 균주를 적용한 식물성 발효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식물성 발효유는 우유 등 동물성 원료가 아닌 곡물, 과일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발효유다. 비건 소비자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고품질의 식물성 발효유 개발을 목표로 식물 원료에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각종 균주를 적용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진은 발효유에 대한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식물 원료 중에서도 맛과 향이 적합한 ‘보리’와 ‘귀리’를 선정했다. 각 원료에 적합한 효소 처리를 거쳐 발효유 베이스를 제조하고 베이스에 자체 개발한 균주를 적용해 발효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완성된 시제품은 보존 안정성과 소비자 관능 평가를 거쳐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물성 발효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6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도 색다른 풍미의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균주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효 음료는 주로 유산균을 통한 발효를 거치지만 신맛이 강한 특성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발효 음료에서 새로운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종 식물 원료를 이용한 효모를 개발했다. 해당 효모는 발효 시 원물과는 다른 고유의 풍미를 가지며 알코올 생성이 낮아 향후 건강 음료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소비자 건강을 위한 헬스앤웰니스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2013년 자체 균주관리 시스템 LRCC(LOTTE R&D Culture Collection)를 구축하고 현재 930여 종의 균주를 보유 중이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중국인 ‘먹튀’ 막겠다더니 “우려가 현실로”…정책까지 추진했는데 ‘어쩌다가’
  • “돈 벌면서 건보료 0원”…건강보험, ’무임승차’ 금지 위해 내놓은 정책
  • “내 집이 안 팔린다고요?” 상급지 갈아타려면 ‘이것’부터 점검하세요
  • 결국 철강도 흔들렸다…현대제철 3년만에 희망퇴직 신청 재개, 규모만?
  • 소비자들 ‘분통’…”오를 땐 즉각 오르더니 내릴 땐 왜 이래요” 이유가 있었다?
  • “자녀 1명당 1억 원! 총 98억 쓴 ‘이 기업’, 1년 만에 출생률이..“

[경제] 공감 뉴스

  • “전세사기 막겠다더니”… 세입자·집주인 모두 울리는 새 규정
  • “한국 병원, 전 세계적으로 ‘이 정도’였다고? 정작 환자들은 갈 곳 없다”
  • 4,400만 원 버는 맞벌이가구도 가능한 근로장려금…신청 조건 살펴봤더니
  • “여의도 25분 시대? ‘범죄도시’ 이미지 벗고 달라지는 이곳”
  • “수강신청 ‘0명’”…’의대 증원’ 혜택받은 25학번 신입생도 수업 거부했다
  • 한국거래소 위협하는 대체거래소…거래 수수료 차이 비교했더니 ‘깜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가 왜 여기서 나와?” 팰리세이드, 출시 한 달만에 중고차된 굴욕?
  • “제네시스 대신 살만한데?” 이젠 돈 없어도 수입차 탈 수 있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손흥민과 불협화음, PSV에서도 크로스 난사…아스날 7골 폭격에 침묵

    스포츠 

  • 2
    “셀토스, 트랙스 괜찮을까”.. 역대급 가격의 소형 SUV 등장에 ‘술렁’

    차·테크 

  • 3
    설전 나흘만에…젤렌스키 백기투항

    뉴스 

  • 4
    “삼성·LG가 해냈다”… ’30조’ 시장, 대한민국 기업 소식이 들려오자 ‘깜짝’

    뉴스 

  • 5
    "대충은 없다…운동할 권리·열린 선수촌 부지런히 만들게요”[이사람]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중국인 ‘먹튀’ 막겠다더니 “우려가 현실로”…정책까지 추진했는데 ‘어쩌다가’
  • “돈 벌면서 건보료 0원”…건강보험, ’무임승차’ 금지 위해 내놓은 정책
  • “내 집이 안 팔린다고요?” 상급지 갈아타려면 ‘이것’부터 점검하세요
  • 결국 철강도 흔들렸다…현대제철 3년만에 희망퇴직 신청 재개, 규모만?
  • 소비자들 ‘분통’…”오를 땐 즉각 오르더니 내릴 땐 왜 이래요” 이유가 있었다?
  • “자녀 1명당 1억 원! 총 98억 쓴 ‘이 기업’, 1년 만에 출생률이..“

지금 뜨는 뉴스

  • 1
    이미자 "주현미·조항조 후계자 지목? 데뷔, 나이, 경력까지 엇비슷한 남녀 대표 가수"

    연예 

  • 2
    권유리X이설, 원테이크 몸싸움 "다 잘 피하고, 다 잘 때려주셨다"

    연예 

  • 3
    FTA로 세율 '0%대'인데 생트집…천문학적 청구서 초읽기

    뉴스 

  • 4
    “직무정지 때 받은 월 1300만원 뱉어라” 이진숙 “일하고 싶었다”

    뉴스 

  • 5
    [인터뷰]퍼스트 버서커 카잔, "어려워도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액션 담아"

    차·테크 

[경제] 추천 뉴스

  • “전세사기 막겠다더니”… 세입자·집주인 모두 울리는 새 규정
  • “한국 병원, 전 세계적으로 ‘이 정도’였다고? 정작 환자들은 갈 곳 없다”
  • 4,400만 원 버는 맞벌이가구도 가능한 근로장려금…신청 조건 살펴봤더니
  • “여의도 25분 시대? ‘범죄도시’ 이미지 벗고 달라지는 이곳”
  • “수강신청 ‘0명’”…’의대 증원’ 혜택받은 25학번 신입생도 수업 거부했다
  • 한국거래소 위협하는 대체거래소…거래 수수료 차이 비교했더니 ‘깜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가 왜 여기서 나와?” 팰리세이드, 출시 한 달만에 중고차된 굴욕?
  • “제네시스 대신 살만한데?” 이젠 돈 없어도 수입차 탈 수 있네!

추천 뉴스

  • 1
    손흥민과 불협화음, PSV에서도 크로스 난사…아스날 7골 폭격에 침묵

    스포츠 

  • 2
    “셀토스, 트랙스 괜찮을까”.. 역대급 가격의 소형 SUV 등장에 ‘술렁’

    차·테크 

  • 3
    설전 나흘만에…젤렌스키 백기투항

    뉴스 

  • 4
    “삼성·LG가 해냈다”… ’30조’ 시장, 대한민국 기업 소식이 들려오자 ‘깜짝’

    뉴스 

  • 5
    "대충은 없다…운동할 권리·열린 선수촌 부지런히 만들게요”[이사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이미자 "주현미·조항조 후계자 지목? 데뷔, 나이, 경력까지 엇비슷한 남녀 대표 가수"

    연예 

  • 2
    권유리X이설, 원테이크 몸싸움 "다 잘 피하고, 다 잘 때려주셨다"

    연예 

  • 3
    FTA로 세율 '0%대'인데 생트집…천문학적 청구서 초읽기

    뉴스 

  • 4
    “직무정지 때 받은 월 1300만원 뱉어라” 이진숙 “일하고 싶었다”

    뉴스 

  • 5
    [인터뷰]퍼스트 버서커 카잔, "어려워도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액션 담아"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