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건재함을 알린 수주 소식, 실적도 좋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공장 램프업, 에피스 마일스톤 유입, 우호적인 환율 등으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1337억 원, 영업이익 340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9955억 원, 영업이익 3001억 원을 각각 14%, 13% 상회하는 수치다.
허 연구원은 “최근 삼성바이로직스의 5공장 수주 확보 우려로 주가는 80만 원 이하로 하락했지만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는 80만 원 선으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4월 5공장 가동 개시 시일이 가까워지면서 추가 수주 확보 소식이 기대되며, 기존 4공장의 랩프업 및 생물보안법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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