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남 복서’ 라이언 가르시아(미국)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세계복싱평의회(WBC)로부터 제명당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은 7일 마우리시오 술라이만 WBC 회장이 성명을 통해 가르시아를 제명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 단어를 사용했고, 백인 경찰들의 인종차별적 과잉 대응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비난하는 견해를 밝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술라이만 회장은 “WBC 회장으로서 권한을 행사해 가르시아를 우리 조직의 모든 활동에서 추방한다”면서 “이는 가르시아가 더는 WBC가 승인한 이벤트에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그의 경력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남 복서로 주목받던 가르시아는 최근 인종차별 발언 외에도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었다.
지난 4월 WBC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인 헤이니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지만 계체량 실패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뒤이어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오스타린 양성 반응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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