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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하반기에도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의 소비재 수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및 판촉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최초로 탄자니아에서 ‘한국 비즈니스의 날’을 개최하는 등 아프리카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 벵고시 국제박람회(FILDA 2024) 전시장에서 ‘앙골라 루안다FILDA 한국관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앙골라 내 산업 다각화 정책과 한류 바람 속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진행한 한-앙골라 정상외교 후속 사업의 일환이다. 코트라는 앙골라민간투자수출진흥청(AIPEX)과 함께 유망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소비재와 조선기자재, 기계, 원자재 등 앙골라 진출 희망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도 현지 바이어와 협업해 화상상담 및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및 판촉 사업을 진행, 오는 8월까지 국내 기업 신청을 받는다. 바이어 매칭과 1대 1 입점 화상상담 진행 후, 오는 11월까지 입점기업 대상 유통채널 입점 및 판촉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지난 3~6일(현지시간) ‘K-라이프스타일’을 개최, 남아공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아프리카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해 △수출상담회 △한국소비재 판촉전 △시식회 △문화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탄자니아에서는 탄자니아 최대 국제무역박람회에서 ‘한국 비즈니스의 날’을 개최해 아프리카에서 한국 소비재 붐 조성에 앞장선다.
코트라 관계자는 “작년에도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 소비재 홍보전’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하는 등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자니아에서 진행하는 ‘한국 비즈니스의 날’은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10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4 하반기 수출 붐업코리아’를 개최하며, 11월까지 중국·베트남·싱가포르·인도로의 유통망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 호주에서는 ‘호주 아마존’과 함께 호주(시드니)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계해 아마존 입점 지원 및 B2C 판촉 지원 사업을 추진,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의 캐나다 진출 확대를 위해 기업 맞춤형 주요 유통망 입점 및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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