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측정 참여기업 접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024년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기업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올해 1000건의 측정을 목표로 총 3회차에 걸쳐 측정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예비사회적기업의 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참여 대상이 인증사회적기업에서 예비사회적기업까지 확대된다.
SVI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적 성과 및 혁신성과를 종합적,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써 총 14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2017년 공표된 이후 매년 측정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측정에 참여한 기업은 지표별 측정 결과와 평가의견 등이 담긴 측정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기업의 경영개선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측정 결과 사회적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탁월·우수기업 명단은 지방자치단체에도 안내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게시 내용을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는 과정에서 증빙서류 준비 등 필요한 사항은 사전검토 지원기관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은 “사회적 가치측정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국내외에서 강조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SVI 측정을 통해 그들이 창출하는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도 사회적가치지표(SVI)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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