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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하절기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
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137개점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배달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kg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kg 이상)이다.
특히 생수(300mLX20입, 500mLX20입, 2LX6입)의 경우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며 용량별로 혼합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서비스의 성과를 고려해 올해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전년 대비 약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km 이상 확대 운영한다. 확대 대상 점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점포 반경 500m 외에서 오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편이다.
박준형 롯데마트·슈퍼 점포지원팀 담당자는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 권역 확대 및 중량 상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원거리 장보기 부담을 느끼는 방문객 수가 이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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