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지난 3일 여름 휴가철 특성을 반영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화재예방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평년보다 74%~80%의 확률로 고온을 예상하고 있으며, 7~8월의 경우 여름 휴가철로 휴양시설의 여행객 증가로 전기사용의 급증과 높은 습도로 전기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광명시 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 발생건수(193건) 중 주요 원인으로 부주의 45.1%(87건), 전기적요인 39.9%(77건), 기계적요인 6.7%(13건)을 꼽았다.
이에 소방서는 서장 중심의 화재취약시설 현장안전컨설팅 운영, 휴양시설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한 불시 화재안전조사 추진, 취약시설 관계인과 오픈채팅방 활용 실시간 안전관리 등 여름 휴가철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다방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충 서장은 “전기사용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분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시민 여러분의 화재예방 행동요령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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