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을 마친 뒤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던 손흥민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나 2024-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단정한 차림의 손흥민은 출국장으로 배웅 나온 수많은 팬에게 손 인사와 사인 등으로 화답했다.
8일이 생일인 손흥민은 이날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기도 했다.
‘슈퍼스타’ 손흥민은 휴가 기간에도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아디다스와 게토레이의 행사 등에 등장해 팬들과 호흡했고, 여성 풋살 등을 응원했다. 또한 개인 운동을 위해 조기축구 경기장에도 여러 차례 깜짝 방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 손흥민은 영국으로 이동, 토트넘 훈련장 ‘스퍼스웨이’에서 본격적인 프리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달 말 토트넘 선수단을 이끌고 다시 한국을 찾는다.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아디다스 행사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좋은 컨디션으로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휴식을 취해서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지만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할 때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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