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35위)에게 1-2(6-3 1-6 2-6)로 덜미를 잡혔다.
시비옹테크는 이 경기 전까지는 21연승을 질주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날 푸틴체바를 상대로 범실을 34개나 범하며 무너졌다.
윔블던 첫 우승의 꿈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우승 4회(2020·2022·2023·2024년), US오픈 우승 1회(2022년) 등 메이저 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윔블던이 열리는 잔디코트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윔블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8강이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가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47위)을 3-1(4-6 6-3 6-4 7-6(7-3))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남자 단식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6강전에서 조코비치는 대회 1회전에서 권순우(367위)에게 승리한 홀게르 루네(15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 손흥민, 새 시즌 본격 준비…생일 축하 받으며 영국으로 출국
- ‘읽씹 논란’ 나경원 “이래서 총선 졌던 것…한·원, 패배 브라더스”
- 악의 ‘커넥션’ 깨부순 엔딩…14.2% 자체 최고 기록 종영 [N시청률]
- 전혀 모르는 남성이 새벽 15분간 문에 발길질…”미용실 망가졌다”[영상]
- ‘더블보기’ 발목… 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3R 순위 ‘와르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