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혁신적인 소매기업에 선정됐다.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매 산업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베트남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 비엣리서치(Viet Research)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베트남 소매업 부문 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엣리서치는 현지 언론 저우뚜(Dau Tu)와 협력해 창의적 서비스 설계, 사업 모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수상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롯데마트와 함께 비엣콤뱅크(Vietcombank), 잘로페이(Zalopay), 모비폰(mobifone) 등의 기업이 롯데마트 베트남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마트는 최신 IT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서비스의 질 개선에 주력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하노이 온라인 센터'(Hanoi Online Center) 운영이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주문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쇼핑목록을 작성하고 희망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IT 기술을 토대로, 주문 처리 및 배송 프로세스 최적화 등을 추진하며 하노이 온라인 센터 사용자 경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본보 2023년 10월 11일 참고 롯데마트, '하노이 온라인 센터' 운영…식품 배송 시장 선점>
애플페이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했다. 기존 신용카드, 모바일 뱅킹 등에 더해 사용가능한 결제수단을 확대했다. 애플페이 이용자는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쳐 빠르게 결제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본보 2023년 8월 10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서 애플페이 도입…"현지 MZ세대 공략">
롯데마트 베트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베트남 대형마트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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