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6)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하면서 최다 출장 타이 기록을 썼다.
김현수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에서 5회말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를 대신해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이로써 김현수는 양준혁이 보유한 13년 연속 출장(1995~2007년)과 타이를 이뤘다.
2006년에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2008년 감독 추천 선수로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다.
이후 해외에 진출한 2016~2017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왔다.
김현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베스트12에 뽑히진 못했으나 감독 추천을 통해 나눔 올스타로 선정되며 최다 선정 타이(15번째)를 작성했다.
그는 5회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최다 출장 타이 기록도 함께 만들었다.
김현수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드림 문승원(SSG)을 상대했으나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