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 “법치주의 운운 말고 김건희 여사 수사나 제대로 하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 한 마디도 못하다가 국회에서 비위 검사 탄핵하겠다고 하니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논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장은 전날(5일)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검사 탄핵에 대해 권력자를 수사하고 재판했다고 해서 그 검사를 탄핵한다면 우리에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파렴치함에도 정도가 있다. 탄핵 소추 대상이 된 박상용 검사도 민주당 의원 8명을 경찰에 고소하고 검찰 내부망에도 탄핵을 규탄하는 글 400개가 넘었다고 한다”며 “이렇게 비위 의혹에 휩싸인 공무원 징계에 대해 기관장까지 나서서 입법부를 공격하는 부처가 대한민국에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검찰총장의 앞뒤 다른 언행은 이번 검사 탄핵이 왜 필요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검사들의 단체 행동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검찰총장은 허세 부리지 말고 살아있는 권력인 김건희 여사 수나 제대로 하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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