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9)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9회 역전을 거듭하며 힘겹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25에서 0.222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1-2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 만에 좌익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4-2로 역전에 성공한 4회 1사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삼진을 당하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5-2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끝까지 침묵했다. 6회 무사 2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걸렸고 8회에는 투수 팝플라이로 돌아서 체면을 구겼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8회까지 7-2로 앞서다 9회초 마무리 디 로스 산토스와 로버트 수아레스가 차례로 무너지며 7-8로 역전당했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할 뻔 했으나 9회말 다시 드라마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동점 홈런을 치더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볼넷 이후 매니 마차도가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올려 10-8로 재역전승했다.
3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49승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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