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 대형 유통매장 요도바시카메라, 후쿠다야쇼핑플라자(이하 FKD 쇼핑플라자) 입점해 ‘원소주’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이어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피리츠는 요도바시카메라에 입점해 원소주 제품을 판매를 시작한다. 요도바시카메라는 카메라·게임기·도서·스포츠용품·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대형 매장이다. 도쿄, 요코하마, 사이타마, 오사카, 하카다,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에 24개 점포가 있다. 요도바시카메라에 이어FKD 쇼핑플라자로 입점을 확대했다. 매장 내 주류 코너에서 원소주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요도바시카메라, FKD 쇼핑플라자 우츠노미야점 입점에 따라 원스피리츠는 온라인 중심이었던 일본 유통망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일본에 진출한 원스피리츠는 현지 이커머스·엔터테인먼트 기업 JET과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원소주 제품을 판매했다. <본보 2024년 3월 28일 참고 [단독] 박재범 원소주, 日 주류 시장 출사표…현지 이커머스와 협업>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신제품 출시에 이은 이번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이 일본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소주는 지난달 말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 형태의 ‘원소주 투고’를 일본에 론칭했다. 야외에서 가볍게 한잔을 즐기고 싶은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존 원소주 오리지널에 비해 용량, 알콜 도수 등을 낮춰서 개발한 제품이다.<본보 2024년 7월 2일 참고 박재범 원스피리츠, 휴대용 파우치형 ‘원소주 투고’ 日 론칭>
원스피리츠는 “일본 내 요도바시카메라 매장, FKD 쇼핑플라자 우츠노미야점 등에서도 원소주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원소주는 희석식 소주와 달리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쌀의 풍미가 일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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