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스텔란티스와 ARKK의 지분확대로 아처 에비에이션(ACHR)의 주가가 급등했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스텔란티스로부터 5,500만달러 추가 투자를 확보했다. 이달 1일 신주 1,740만주 발행을 통해 스텔란티스의 지분은 14.7%에서 19.9%로 확대됐다. 추가 투자 소식이 전해진 2일 아처 에비에이션 주가는 8.8%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020년 아처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021년부터 아처의 주식을 매수했다. 아처 에비에이션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 담당하면서 올해 연말 조지아 공장 건설 완료될 예정이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말 미국 연방항공청 감항인증 기준 확보 이후 감항 비행 테스트 완료와 샌프란 시스코 에어택시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며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기체 감항인증과 에어택시 서비스 사업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텔란티스의 추가 투자 집행으로 유동성 리스크 완화되면서 전기수직이 착륙기(eVTOL) 경쟁사 대비 에어택시 사업 및 유동성 측면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7월 판버러국제에어쇼와 프랑스 올림픽에서의 에어택시 서비스 공개 되면서 하반기 전기수직이착륙기 종목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는 7월 1일과 2일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 69만1,642주를 매수하면서 ARKK ETF 내 보유비중을 3월말 0.0164%에서 0.0246%로 확대하며 아처 에비에이션 주가가 다시 상승했다. 캐시우드의 지분 취득 소식으로 아처 에비에이션의 7월 3일 13.2% 상승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