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직무긍정률’이 취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전날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 따르면 오 시장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긍정률은 55%로 지난해 하반기(52%)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2023년 상반기 50%보다는 5%p, 민선 7기 후반인 2021년 7월~12월(51%)보다는 4%p 높아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70대 이상 전 연령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높았고 40대에서 긍정과 부정이 다소 팽팽했다. 18세~29세와 30대의 지지율은 55%로 평균 수치였고 60대(60%)이상, 70대 이상(73%)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성향별로도 보수(73%)는 물론 중도층(54%)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목소리가 컸다.
‘광역 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2024년 상반기’는 한국갤럽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346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1.7%p,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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