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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는 장기고객 챙긴다는데… 소비자는 맹탕 혜택 ‘불만’

머니s 조회수  

서울 용산의 휴대폰 매장. /사진=뉴스1

통신 3사들이 장기고객 혜택을 늘리고 있지만 홀대받는 우수고객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부족하다는 시각이 많다. 요금할인은 고사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편의점, 영화관 등 혜택까지 줄이고 있다. 신규 고객 유치에만 몰두하는 통신 3사의 마케팅 전략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달 1일부터 무선 고객 위주로 제공하던 장기고객 혜택을 인터넷과 TV를 이용하는 유선 고객까지 제공하기로 했다.무선뿐 아니라 인터넷과 TV 이용 기간도 각각 합산해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기간 합산 5년부터 장기혜택 쿠폰을 매년 6장 주고 10년은 8장, 20년은 10장씩이다. 기존엔 연간 최대 쿠폰 발급 횟수가 6장에 불과했다.

인터넷과 TV 상품을 각각 5년씩 이용하고 무선을 1년 이용한 경우에는 그동안 장기혜택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론 이용 기간 합산 11년으로 장기혜택 쿠폰을 연간 8매까지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월부터 장기 고객을 위한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페셜 T 프로그램은 5년 이상 SK텔레콤과 함께한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10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는 시기별로 공연, 스포츠 관람,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더해진다.

10년 이상 고객에게는 티움(T.um), 숲캉스, SK나이츠 홈경기 초대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혜택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7~8월에는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초청 이벤트, 9~10월에는 에버랜드 ‘숲캉스(숲속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싱·해킹·스미싱·파밍 등 금융 범죄로 피해가 발생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한다.

우수고객 혜택 차원에서 보험 판매나 중개 방식이 아닌 무상 서비스다. 대상은 2023년 11월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이다.

하지만 피부에 와 닿을 혜택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가장 수요가 높은 요금 할인의 경우 SK텔레콤 ‘T끼리온가족할인’ 제도를 제외하면 전무하다. 이는 고사하고 편의점이나 영화 같은 실생활 할인도 줄어드는 추세다.

KT는 2019년 VIP 등급 회원 대상 영화 무료 예매(1인 1매) 혜택을 연 12회에서 6회로 낮췄다. 대신 올해 동반 할인 인원을 늘렸다. SK텔레콤의 경우 2021년 무료 예매 횟수가 6회에서 3회로 반토막 났다. 평일 영화 티켓 구매 시 1장을 더 주는 ‘1+1’ 혜택을 9회로 늘렸지만 주말이 아닌 평일은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비판에 주말까지 적용 기간을 확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영화 무료 예매 혜택을 연 12회에서 3회로 줄이고 평일 ‘1+1’ 혜택을 9회 추가했다.

편의점 혜택도 쪼그라들고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행사상품의 멤버십 할인을 없앴고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GS25 중복할인 혜택을 폐지했다.

통신 3사에서 장기고객을 위한 여러 당근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혜택은 교묘히 회피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제훈 등이 유튜브에서 관련 내용을 지적하기도 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장기고객은 한 제품을 오래 쓰면 그만큼 대우를 받길 바란다”며 “요금할인 등은 타격이 크니 결코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조금씩 제공되는 혜택들은 불만을 잠재우려는 미봉책인 셈”이라고 했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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