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지난 2일 부산시 남구 본사에서 ‘발전운영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24일~9월6일) 동안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발전설비 고장·정지 실적분석, 설비 신뢰도 확보계획,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최대 공급능력을 극대화하는 노력과 함께 소내전력 저감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AI아나운서 ‘제니’가 전체 회의를 진행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돼 주목을 받았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여름은 역대급 이상기후로 인해 공급 예비율이 떨어질 수 있기에 이를 대비해 풀 프루프(Fool Proof) 시스템과 VM(Visual Management) 활동을 강화하고 제어 로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불필요한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사고장으로 인한 반복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전사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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