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의학원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가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함으로써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실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27일 열린 심포지엄은 노정훈 부산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방사선의과학 분야 국내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만우 의학원 의학물리연구팀장이 ‘방사선치료기 국산화 및 동남권 가속기 산업 활성화 방안’을, 김효진 의학원 방사선량평가연구팀 박사가 ‘광자방사화분석을 이용한 해양미세조류 미량분석 연구’를, 김용민 재생의료진흥재단 정책기획팀장이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또 이승범 원자력의학원 피폭치료연구팀장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고선량 방사선 피폭치료제 연구’에 대해, 손재만 서울대병원 종양학교 교수는 ‘중입자 치료 소개’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을 기획한 이홍제 의학원 연구센터장은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긴밀히 협업해 방사선의과학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기관 간 협업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과학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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