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8∼9일에는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해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찾는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도착일인 10일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양자회담 상대국은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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