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6월 29일 경포해수욕장의 조기 개장을 시작으로 7월 5일에는 주문진해수욕장을 비롯한 17개 읍·면·동 해수욕장이 개장하여 45일간의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오리바위 다이빙대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종합 물놀이 시설인 폰툰을 설치하고, 다이빙대의 길이를 1m 연장했다.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해 해수풀장 3개소와 대형 워터슬라이드 1기, 미니워터슬라이드 2기를 설치하여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또한, 해수풀장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여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안목해수욕장에서는 작년 큰 호응을 받았던 ‘펫비치’가 올해도 7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강릉버스킹 전국대회, 경포 썸머페스티벌, 주문진 해변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17개 해수욕장이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릉을 방문하여 시원한 바다를 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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