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부터 은행주까지 다양한 종목에 매수세 확대”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5일 장중 한때 4만1100선을 돌파하면서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장 대비 2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4만1100엔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장중 최고 기록인 3월 22일 4만1087.75를 웃돈 것이다.
엔화 약세로 실적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제조업에서부터 국내 금리 상승 전망에 힘입은 금융주까지 다양한 종목에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다만 이후 고점 경계감에 따른 매도세에 밀려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10시 4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5.31포인트(0.04%) 오른 4만928.96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전장보다 332.89포인트(0.8%) 오른 4만913.65에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3개월 만에 경신했다. 토픽스지수도 전날 1989년 12월 18일 세운 사상 최고치(2884.80)를 34년 반 만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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