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는 국내 최초 발행한 가축투자계약증권이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일 스탁키퍼에 따르면 가축투자계약증권 1호가 청약률 208%를 달성했다. 1호 가축투자계약증권은 지난달 20일 발행된 뒤 나흘만에 100% 청약율을 기록하며 약 이주만에 200% 이상을 달성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한우 송아지 조정으로 인해 투자적기라고 판단해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스탁키퍼 측은 해석했다.
가축투자계약증권은 한우 100두를 2개의 증권으로 나누어 패키지 및 합산 발행된다. 해당 한우는 해발 700M 고랭지 청정지역인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우농가에서 사육된다.
가축투자계약증권 제1-1호의 증권가액은 1주당 2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억3260만원이다.
뱅카우는 이날부터 가축투자계약증권 제1-2호의 청약을 진행한다. 동일한 농가의 한우 50두를 패키지 및 합산 발행한 가축투자계약증권이며 총 공모금액은 4억3420만원이다.
스탁키퍼 박승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랜기간 준비한 상품이고 높은 청약율을 기록해 기쁘다”며 “앞으로 축산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와 열정적으로 사육할 의지가 있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워 사육하지 못하는 농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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