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29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락 흐름을 지속하자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43% 내린 82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67% 내린 451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5.87% 하락한 75만4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7.96%), 리플(-4.73%), 도지코인(-6.98%), 에이다(-5.4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0%), 유에스디코인(0.3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엔터버튼(11.91%), 머신익스체인지코인(7.24%)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지난 몇 달 동안 보지 못했던 하락 흐름을 이어가자 레빗, 비트코인토크 등 소셜 플랫폼 이용자들이 ‘저점 매수(Buy the dip)’를 언급하는 양이 지난 이틀 동안 2배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많은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과 다르게 가상화폐 분석회사 샌티멘트는 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매수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샌티멘트는 가장 이상적 매수 시점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회의적 시선을 보내고 그들의 인내심이 없어질 때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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