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금쪽 상담소’에서 건축가 김태현과 행복한 연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방송인 서정희와 연인인 건축가 김태현이 함께했다.
서정희가 1년만에 ‘금쪽 상담소’를 재방문, 6세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상담 후 1년이 지난 지금, 서정희는 작가 및 건축 회사 대표로 새 삶을 살며 연인 김태현과 약 3년 째 연애 중인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저를 돌아보고 새롭게 돌아볼 용기를 받았다,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현재 필라테스 대회 준비와 함께 유방암 치료와 검진도 병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연인인 김태현에 대해 “첫 만남 때 부터 오래된 사이처럼 편안하게 대화를 끊이지 않고 나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태현은 “건축 얘기를 저랑 이렇게 오래할 수있었다는게 놀라웠다, 건축과 디자인을 너무 좋아해 그런 부분이 잘 맞았다”라며 서정희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털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앞서 김태현은 서정희의 가족과 30년간 인연을 맺어온 사이라고. 이에 서정희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연애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고. 그러나 서정희는 자녀들에게도 환영받을 줄 은 몰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등장해 어머니 서정희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예민하고, 신경질적인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연애 후 밝게 변한 어머니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힘조차 없던 때, 김태현 덕분에 처음으로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됐다며 “이렇게 편안하고, 좋아도 될까요? 이런 감정이 뭘까요?”라고 행복한 고민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61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라며 서정희의 달라진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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