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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 머지 않았다”… ‘밸류업 1호’ 키움증권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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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뉴스1

‘밸류업 1호’ 상장사 키움증권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4일) 키움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00원(4.86%)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4일) 키움증권 주가는 장중 13만9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올해 키움증권 주가는 거의 매달 강세를 보였다. 올해 1월31일 종가 기준으로 9만6700원이었던 키움증권 주가는 2월29일엔 12만5700원, 3월29월엔 12만1700원, 4월30일엔 13만2400원, 5월31일엔 13만3800원, 6월28일엔 12만5900원을 기록했다. 이날(4일) 키움증권 주가는 1월31일과 비교했을 때 1.4배( 3만9300원) 오른 것이다. 이달 3일 발표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키움증권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올 5월28일 주주친화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공시 1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키움증권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주환원율을 기업가치 측정의 지표로 선정하고 향후 3년 동안 PBR은 1배 이상 주주환원율은 30% 이상, ROE는 15%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밸류업 공시 기업들은 최근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이후 재조명 받고 있다. 연초에는 단순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 주목받았으나 실제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온 기업들이 세제 혜택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밸류업 1호 기업인 키움증권은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3일 정부는 밸류업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배당소득세·상속세 등 3종 세제 혜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밸류업 기업에 투자한 이들을 위한 세제혜택을 추진한다.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 개인주주 배당 증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14%가 아닌 9%의 세율을 적용한다.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배당 증가 금액에 대해서 최고세율을 기존 45%(소득세 최고세율)가 아닌 25%로 낮춰 적용하는 등 저율 분리과세를 실시한다.

최대주주 할증평가도 폐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최대주주 할증평가란 최대주주 또는 최대출자자 및 그의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주식 등을 양도할 때는 과세표준에서 20%를 할증하는 제도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 발표 방안을 통해 세제 혜택이 구체화되며 지배구조상 대주주의 주주환원 확대 의지가 높은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1분기에도 당기순이익 2448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1892억원 당기순손실에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증시 반등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개선, 채무보증 규모 확대에 따른 IB 수수료 수익 증가 등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만한 요인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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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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