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잡초가 무성한 본가 마당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딸 수현, 아들 도현과 함께 부모님이 살던 양평 본가로 향한 안재욱의 모습이 담겼다.
안재욱이 오랜만에 본가를 찾아 설레는 마음으로 대문을 열었지만, 잡초가 무성한 마당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아버지가 별세한 뒤, 빈집으로 남아있었다고. 안재욱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아이들은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집을 꾸미는 재미에 하루하루 재밌었다”라며 애정을 많이 들여 가꾼 ‘우기네’가 어느덧 방치되어 빈집이 된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안재욱은 한 달 만에 잡초가 둘째 도현의 키만큼 자라있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이어 안재욱은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애써 슬픈 티를 내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떠난 허전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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