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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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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어민 등 국민이 함께 참여하며, 항포구와 어선 등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고, 위치발신장치의 SOS 긴급구조버튼을 즉시 누르도록 당부하는 캠페인이다.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동해어선안전조업국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하여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며, 슬로건인 “바다에서 위급할 땐 구명조끼를 입고 SOS 버튼을 꼭 누르세요”를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구명조끼는 해양활동 시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안전장비로,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치발신장치의 SOS 긴급구조버튼을 즉시 눌러줄 것”을 당부했다.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사진동해해경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티커는 바다에서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동출입문이 닫힐 때 구명조끼 벨트를 채우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대형마트, 학교, 터미널 등 24개 기관과 협력하여 스티커를 제작하고 설치했다. 또한, 해양경찰청과 이마트, 홈플러스, 편의점 등과의 협업으로 포스터를 부착하고 계산대 화면에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를 송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연안사고 분석 결과, 발생 건수는 651건이고 사망 및 실종자는 1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인원은 139명으로 14%에 불과했다. 이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 시 구조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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