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 등 산청군 관계자들은 지역 정주여건과 재난안전 분야 등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올해 네 번째 중앙부처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내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기술진단 개선 △산청군청과 공설운동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옥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이다.
이승화 군수는 “현재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심의가 한창인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8월 말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청군의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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