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에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하는 일반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안성시는 해당 노선이 경기도 주관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회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에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안성시 안팎을 운행하는 공공관리제 시내버스는 경기도 주관 노선과 안성시 주관 노선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안성시 북부권(원곡, 양성)에서 거점 교통시설인 평택지제역까지 운행 필요성이 제기됐고 북부권 산업단지 등 도시 여건 변화를 고려해 2023년 12월 경기도 주관 수요조사에 해당 노선을 건의했다.
신설 노선은 배차간격 20~25분이며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국립대~제1산업단지~양성면~국도45호선~원곡면을 거쳐 평택지제역까지 운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관리제가 시행되지 않는 노선도 빠른 시일내에 전환토록 경기도와 협의하겠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신규 아파트 입주와 도시계획도로 개통 등 도시개발 추이에 따른 신설 노선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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