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남대문경찰서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현장에서 가해차량 운전자 차씨의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부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갈비뼈가 부러져서 음주 측정기를 불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차씨의 음주측정이 이뤄진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였다.
현재 차씨는 갈비뼈 부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경찰은 피의자가 간단한 조사가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첫 번쨰 신문에 들어갔다.경찰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1일 오후 9시27분 시청역 인근 웨스턴 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차씨의 제네시스 차량 도로를 역주행해 안전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차량 두대와 추돌한 끝에 멈췄다. 이 사고로 총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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