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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2800선을 경신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3 오른(1.11%) 2824.9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2822.93까지 올라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중 고점 2812.62를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개인이 1조4145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6억원, 1조1129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인 삼성전자우(2.33%), 삼성전자(3.42%), KB금융(1.78%), LG에너지솔루션(0.28%), 현대차(0.54%), POSCO홀딩스(1.21%), 기아(1.54%)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2.54%),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0.56%) 840.81을 기록했다. 기관이 214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 206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특히, 바이오 기업인 HLB 주가 급등이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HLB 주가는 하루 만에 6.90% 올랐고, 에코프로(0.10%), 리노공업(0.90%), 엔켐(0.21%) 등도 올랐다. 그러나 알테오젠(-0.58%), 에코프로비엠(-1.05%), 셀트리온제약(-0.76%), 클래시스(-2.5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3 내린 1380.70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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