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일본에 립 틴트 신제품을 론칭하고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리뉴얼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완판 신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4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13일 현지에 젤리핏 틴디드 글로우 틴트를 출시한다. 밀크터치 일본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젤리핏 틴디드 글로우 틴트가 입술에 맑고 탱글한 워터젤리 같은 수분광을 더해주는 화장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뉴피치베어를 비롯해 △피치온톱 △쿨타임베리 △뮤트피셜플럼 △애플폼 △체리셔스 등 6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밀크터치는 젤리핏 틴디드 글로우 틴트가 고수분 텍스처 기반 화장품으로 사용감이 가볍고, 여러번 덧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복숭아·사과·자두·딸기 등 4종의 과즙 추출물, 스쿠알란 성분 등이 들어있어 보습효과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라인업을 확대하며 일본 내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밀크터치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밀크터치는 ‘당신의 피부 톤을 더 아름답고 빛나게'(For Your Shining Day あなたのトーンをもっと美しく、輝くものに)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또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서양송악 그린 히알루론 데일리 수딩 마스크 △서양자두 핑크 글루타치온 데일리 스페셜 마스크 △산삼 골드 PDRN 데일리 스페셜 마스크 등 마스크 3종을 현지에 선보였다. 피부 보습, 피부 미백, 피부 재생 등에 효과적인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한 마스크다.<본보 2024년 5월 28일 참고 밀크터치, 일본서 브랜드 리뉴얼…디자인 첫 공개>
밀크터치가 지난해 2월 일본에 출시한 ‘서양송악 데일리 앤 퀵 수딩 마스크’는 론칭 2시간 만에 2000개가 완판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전체 및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쿠지는 “밀크터치가 기분좋은 상쾌함을 선사하면서도 도톰한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젤리핏 틴디드 글로우 틴트를 론칭한다”면서 “브랜드 리뉴얼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화장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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