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60주년 기념
근로복지공단은 4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근로자 직업복귀 및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이해 단순 보상을 넘어서 직업복귀 중심의 사회복귀프로그램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의미가 있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의료·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직업능력개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직업능력개발의 전문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재보험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근로자의 직업복귀 및 직업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 공유, 자문 등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의 건강한 직업복귀는 공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므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재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애 단계별 평생직업능력개발 분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