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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휴 잭맨·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재방문…따뜻한 환대, 항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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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휴 잭맨왼쪽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202407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휴 잭맨(왼쪽)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2024.07.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숀 레비 감독과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했다.

이날 숀 레비 감독은 “한국은 첫 방문”이라며 “그동안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가 많았는데 직접 찾아온 건 처음이다. 따뜻하게 맞아줘서 감사하다. 기쁜 마음으로 ‘데드풀과 울버린’을 들고 한국을 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휴 잭맨은 “서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이번이 6번째 방문”이라며 “팬들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3번째 한국 방문”이라며 “더 이상 기쁠 일이 없을 거 같다. 제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출신이다. 제가 끔찍한 히어로라서 딸을 두고 한국을 오게 되었다.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오게 되어 기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척돔에 방문해 야구 관람을 한 일을 언급하며 “정말 훌륭한 야구 돔이더라. 저는 야구 경기 룰도 잘 모른다. 숀이 고른 장소고 저희에게는 서프라이즈였다. 스타디움에 들어가서 보니 몰입감이 있더라. 서울에서 중요한 문화적 경험이라 생각했다. 제가 딱 야구 경기를 두 번 봤는데. 한 번이 미국, 한 번이 한국이다. 한국 경기가 더 재밌었다. 당당히 말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7월 24일 극장 개봉이며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사상 최초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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