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기술’ 등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로 첨단기술 기업에 선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광학문자인식(OCR), 개체명인식(NER),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제품군인 ‘필터(FILTER) 시리즈’에 적용하고 있다.
첨단기술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다.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기술, 나노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 분야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첨단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해 기업 매출의 20% 이상 성과 달성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첨단기술 기업에 지정되면 △특구 육성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지란지교데이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은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이 유지되는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의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학습 데이터의 질과 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생성 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는 원본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 통계를 도출하고, 미리 등록된 가상인물 중 원본 데이터와 목표 통계에 상응하는 가상인물을 선택해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추가적으로 가상인물이 필요할 경우 신규 가상인물을 생성 및 등록해 합성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지란지교데이터는 OCR, NER,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데이터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데이터 보호 기술인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까지 지원하는 ‘데이터 보호의 첫 번째 대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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