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식감 구현하는 것이 리뉴얼 핵심
전체 상품의 65% 이상 속재료로 구성
GS25가 아침 간편식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4년 먹거리 슬로건 ‘한끼 혁명’ 3탄 상품으로 샌드위치 3종(▲계란샌드위치 ▲베이컨감자샌드위치 ▲참치샌드위치)을 출시한다.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GS25는 올 한 해 간편식 운영 전략으로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내걸고 차별화된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김밥과 달리 원물감 있는 식재를 통으로 사용한 ‘통김밥’,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보편화된 편의점 상품의 통념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GS25는 고물가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이른바 ‘편의점 아침식사 족’이 늘고 있다고 판단해 아침 대용식 대표주자인 샌드위치를 한끼 혁명 3탄 카테고리로 선정했다.
실제로 GS25가 올해 샌드위치 매출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아침 시간대(6시~10시) 매출 비중이 36%로 하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시간대 삼각김밥, 주먹밥, 도시락 등의 평균 매출 비중이 25%인 것과 비교하면 약 1.4배 높은 수치다.
지난 3년간 샌드위치를 비롯해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샐러드 등 식사 대용 상품의 아침 시간대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2년 26.9%, 2023년 29.6%, 2024년(6월까지) 48.1%로 매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샌드위치 리뉴얼의 핵심은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다.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하기 위한 특수 공정을 추가해 일반 식빵에 비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체 상품의 65% 이상을 속재료로 구성해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공정 방식을 택했다.
뿐만 아니라 속재료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던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 포장 부피가 줄어들면서 제품에 사용되는 비닐, 플라스틱, 종이 등을 절감했다.
이 밖에도 ‘절취 손잡이’를 업그레이드해 분리가 쉽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방식으로 바꿔 고객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실천을 돕고자 했다.
지난달 25일 계란샌드위치에 이어 7월2일 베이컨감자샌드위치를 출시했으며, 오는 16일 참치샌드위치 출시를 앞두고 있다.
GS25는 한끼혁명 3탄 출시를 기념해, 한끼혁명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밥, 컵델리, 샌드위치, 주먹밥 등 한끼혁명 시리즈 상품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우리동네GS앱에 생성되는 스탬프 3개를 모아 응모하는 방식이다.
경품은 ▲싱가포르 3박 5일 자유여행 상품권(1명) ▲파르나스호텔 제주 숙박권(5명)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2매(15명) 등이다.
고다슬 GS리테일 FF팀 MD는 “고물가 시대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편의점 먹거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편식 카테고리에 대한 혁신적인 리뉴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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