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열린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박원 용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 김형수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김영범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용인지회장과 용인시 요양보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 이경자 협회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정책을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에 요청한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시장상 13명과 용인시의회 의장상 5명 등 유공 요양보호사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앞서 이 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6월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을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5년 이상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7년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을 챙겨주고 어떤 경우에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돌봐주는 요양보호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분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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