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환경부는 7월 첫째 주 안으로 국내 수소버스 등록 대수가 1천 대를 넘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2019년 6월 경남 창원에 처음으로 등록된 후 올해 이달 1일까지 모두 992대가 등록됐다.
수소버스보급대수는 인천이 213대로 가장 많고 강원이 5대로 가장 적다. 서울은 79대로 전북(141대), 경남(109대), 부산(93대)에 이은 5위이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차다.
전기버스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은 짧다는 장점도 있다.
올해부터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 등 수소상용차용 충전소가 확충돼 수소버스 보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약 2만대를 포함해 수소차 30만대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수소버스 제작사, 운수사,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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