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배달팁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
4일 배민에 따르면, 배민클럽 월 이용요금은 3990원이고 8월 3일부터 유료화가 시작된다.
배민은 지난달 28일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도입한다고 밝히며 이후 유료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민클럽 사용자는 알뜰배달 선택 시 배달 팁 없이 음식을 시킬 수 있고, 한집배달은 천 원 이내의 배달비를 내야 한다.
배민클럽 가입 시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는 0원이며, 타 쿠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7월 9일부터 배민클럽 사전 가입을 받으며 사전 가입자는 1990원에 배민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된다.
배달의민족은 “가장 많은 이용자와 점포가 입점해 있는 업계 1위 플랫폼인 만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민클럽 유료화 이후 음식 배달 외에도 B마트와 배민스토어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에서도 배달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월 7890원에 쿠팡 무료 배송 및 교환 반품 서비스와 함께 쿠팡 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로 월 2900원에 무료 배달 서비스와 일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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